‘관세 전쟁’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도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
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다.
코스피 지수도 1년여 만에 2300선을 밑돌았다.
한국은전쟁의 폐허 속에서 수출 중심 산업화 전략을 통해 세계 10위권 경제국으로 도약했으며, 미국과의 70년 이상 된 안보 동맹 역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관세조치와 방위비 증액 압박은 한국 정부가 외교·경제 전반에서 매우 민감한 균형을 요구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글로벌관세전쟁격화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59.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6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팬데믹 충격이 컸던 지난.
이 때문에 이번에도관세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중국은 미국의 50% 추가 관세 조치에 대해 끝까지 싸우겠다면서도 당장 반격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린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우리의 정당한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출사표를 내고 첫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빅3 완성차 기업 본사가 있는 미시간 주를 방문해 '트럼프발관세 전쟁'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동호>.
이처럼 글로벌관세 전쟁우려가 커지면서 환율과 증시 등 우리 금융시장은 맥없이 요동쳤습니다.
특히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마저 넘을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옵니다.
미국 농산품에 대한관세인상을 필두로, 미국 회사의 중국 진출 제한, 영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제재, 미국관세부과의 명분이었던 펜타닐 협력 중단까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궁지웅 /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교수 - "(무역전쟁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해도, 우리는 견딜 수 있는.
미국 상호관세가 발효된 가운데 본격적인 대미 협상에 나설 정부의 큰 그림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논의돼왔던 에너지와 조선 협력이라는 '빅딜.
또 과거 우리나라가 경제성장 과정에서 전투에서는 진 적이 있어도전쟁에서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며 이번에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상호관세를 낮추는 걸 최우선으로 하되, 적어도 다른 나라보다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기본 방침이어서, 일본 등 주변국의 협상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경제 성장 과정에서 많은 통상 분야 질곡을 겪었지만,전쟁에서는 한 번도 진 적이.
공식 대선 출마 선언한 이후 모레 첫 현장 행보로 울산과 부산 지역을 차례로 찾을 예정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첫 대권 행보 장소로 울산을 고른데 대해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미국발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상징성을 모두 갖춘 곳이 울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